필리핀
지금 5명 표류 중
하루 8시간 영어만 쓰니 머리가 띵하지만, 오늘 처음으로 선생님 농담에 웃었다. 알아들었다는 뜻.
평일엔 시험 스트레스인데 주말 바다 보니 다 풀렸다. 물이 진짜 에메랄드색이에요.
잠 안 와서 룸메랑 한국 음식 얘기하다 둘 다 라면 끓여 먹었다. 타지에서 만난 친구가 가족 같아.
생각보다 점수가 안 올라서 속상했는데, 선생님이 발음 좋아졌다고 칭찬해줬어요. 다시 힘내야지.
기숙사에서 다 같이 생일 축하했어요. 국적은 달라도 케이크 앞에선 다 똑같이 웃네요.
스파르타 어학원 한 달째. 하루 8시간 수업은 진짜 빡세다. 1:1 수업이 많아서 말하기는 확실히 는다. 단점은 인터넷이 자주 끊긴다는 것. 예비로 오는 분들은 데이터 유심 넉넉히 챙기세요. 식비는 거의 안 들어요(기숙사 제공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