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
지금 6명 표류 중
샌드위치 하나 만원이라 충격받고 결국 직접 도시락 쌌다. 그래도 공원은 무료라 다행.
수업 끝나고 강변 걸었어요.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참 벤치에 앉아 있었다.
손님 주문 못 알아들어 진땀 뺐지만 첫 주급 받으니 뿌듯. 동료가 잘했다고 어깨 두드려줬다.
마트에서 라면 한 봉지 사는 데 5천원. 비싸도 끓여 먹으니 집 생각에 코끝이 찡했어요.
떨려서 손에 땀 났는데 끝까지 영어로 발표했어요. 선생님이 엄지 들어줘서 울 뻔.
오이스터 카드 충전이 순식간이다. 튜브 한 번에 3파운드 넘게 나가서 웬만하면 걷는다. 그래도 길 잃었을 때 모르는 사람이 끝까지 데려다줬다. 물가는 무섭지만 사람 인심은 따뜻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