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
지금 3명 표류 중
우메다 전망대 올라갔는데 야경 보니까 엄마 생각나서 영상통화 걸었어요. 엄마는 밥 먹었냐고만.
주문 못 알아들어서 세 번 되물었더니 사장님이 천천히 다시 말해주셨다. 내일은 더 잘할 거야.
첫 월급으로 회전초밥 먹었어요. 접시 쌓아놓고 보니 뿌듯하고 조금 짠했다.
도톤보리 글리코 간판 앞. 사람은 많은데 괜히 더 외롭다. 엄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서 한인마트에서 된장을 샀다. 오늘은 좀 울었다. 그래도 내일 수업 발표는 준비했다.